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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 Volevo un gatto nero (Vincenza Pastorelli, 1969)
Japanese : 黒ネコのタンゴ (皆川おさむ, 1969)
Korean : 검은 고양이 네로 (박혜령, 1970)
검은 고양이 (터보, 1995)


Italian : Volevo un gatto nero (1969)
(I wanted a black cat, 내가 원한 건 까만 고양이)
Vocalist : Vincenza Pastorelli (age 4)
Lyricist : Francesco Pagano, Mario Pagano, Francesco Saverio Maresca,
Armando Soricillo
Composer : Francesco Pagano
Genre : Canzone

✪ 1969.03 11th Italia Zecchino d'Oro 3위 수상곡


Un coccodrillo vero, un vero alligatore

진짜 악어야, 진짜 악어

Ti ho detto che l'avevo, e l'avrei dato e te

내가 그걸 주면 넌 그걸 주기로 했잖아

Ma i patti erano chiari: il coccodrillo a te

우린 분명히 약속했어, 내가 악어를 주면

E tu dovevi dare un gatto nero a me

나한테 까만 고양이를 주기로

Volevo un gatto nero, nero, nero,

내가 원한 건 까만, 까만, 까만 고양이였어

Mi hai dato un gatto bianco ed io non ci sto più

네가 준 건 하얀 고양이야

Volevo un gatto nero, nero, nero,

내가 원한 건 까만, 까만, 까만 고양이였어

Siccome sei un bugiardo con te non gioco più

넌 거짓말쟁이야, 너하곤 다시 안 놀아

La La La La La La La La

Non era una giraffa di plastica o di stoffa:

플라스틱이나 장난감 기린 말고

Ma una in carne ed ossa e l'avrei data e te

뼈랑 살이 있는 살아 있는 기린을 줬잖아

Ma i patti erano chiari: una giraffa a te

우린 분명히 약속했어, 내가 기린을 주면

E tu dovevi dare un gatto nero a me

나한테 까만 고양이를 주기로

Volevo un gatto nero, nero, nero,

내가 원한 건 까만, 까만, 까만 고양이였어

Mi hai dato un gatto bianco ed io non ci sto più

네가 준 건 하얀 고양이야

Volevo un gatto nero, nero, nero,

내가 원한 건 까만, 까만, 까만 고양이였어

Siccome sei un bugiardo con te non gioco più

넌 거짓말쟁이야, 너하곤 다시 안 놀아

La La La La La La La La

Un elefante indiano con tutto il baldacchino:

캐노피 달린 인도 코끼리

L'avevo nel giardino e l'avrei dato e te

내가 우리집 정원에 있던 걸 줬잖아

Ma i patti erano chiari: un elefante a te

우린 분명히 약속했어, 내가 코끼리를 주면

E tu dovevi dare un gatto nero a me

나한테 까만 고양이를 주기로

Volevo un gatto nero, nero, nero,

내가 원한 건 까만, 까만, 까만 고양이였어

Mi hai dato un gatto bianco ed io non ci sto più

네가 준 건 하얀 고양이야

Volevo un gatto nero, nero, nero,

내가 원한 건 까만, 까만, 까만 고양이였어

Siccome sei un bugiardo con te non gioco più

넌 거짓말쟁이야, 너하곤 다시 안 놀아

La La La La La La La La

I patti erano chiari: l'intero zoo per te

약속이 틀리잖아, 동물들을 주면

E tu dovevi dare un gatto nero a me

나한테 까만 고양이를 주기로 했는데

Volevo un gatto nero, nero, nero,

내가 원한 건 까만, 까만, 까만 고양이였어

Invece è un gatto bianco quello che hai dato a me

하얀 고양이 말고

Volevo un gatto nero, ma insomma nero o bianco

난 까만 고양이를 달랬는데 그냥 까만 거든 하얀 거든

Il gatto me lo tengo e non do niente a te

내가 갖고 너한테는 아무 것도 안 줄래

La La La La La La La La

【 Fin 】


1969년 3월 이탈리아 Bologna에서 열린 동요 대회인 제11회 제키노 도로(Zecchino d'Oro)에서 당시 4살이었던 Vincenza Pastorell이 부르고 3위를 수상한 곡으로 일본에서 커버곡인 '黒ネコのタンゴ'가 큰 인기를 얻자 한국,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덴마크, 대만 등에서도 커버곡을 발표했다. 현재는 탱고 연주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고 많은 커버곡이 나오고 있을만큼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곡이다.
원곡의 화자는 고양이 사기분양의 피해자로 악어, 기린 심지어 코끼리까지 줬건만 까만 고양이를 얻지 못해 속상해 하는데 커버곡의 화자들은 이름이 '네로', 'タンゴ', 'Tango'인 까만 고양이를 키우며 고양이의 변덕과 씨름하고 있다.



Japanese : 黒ネコのタンゴ (1969) [くろネコの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Vocalist : 皆川おさむ [みながわ おさむ] (age 6)
Lyricist : 見尾田みずほ [みおだ みずほ]
Music : Francesco Pagano - Volevo un gatto nero
Arranger : 小森昭宏 [こもり あきひろ]


ララララララ ララ

라라라라라라 라라


キミはかわいい 僕の黒ネコ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고양이

赤いリボンが よく似合うよ

빨간 리본이 잘 어울려

だけどときどき 爪を出して

하지만 종종 발톱을 세워

僕の心をなやませる

내 마음을 아프게 해

黒ネコのタンゴ タンゴ 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 탱고

僕の恋人は黒いネコ

내 사랑은 검은 고양이

黒ネコのタンゴ タンゴ 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 탱고

ネコの目のように気まぐれよ

고양이 눈처럼 변덕스러워

ララララララ ララ

라라라라라라 라라

(ニャーオ)

(야옹)


素敵なキミが 街を歩けば

멋진 그대가 거리를 걸으면

悪いドラネコ 声をかける

나쁜 길고양이 말을 걸어 와

おいしいエサに いかれちゃって

맛있는 먹이에 넘어 가서

あとで泣いても 知らないよ

나중에 울어도 몰라

黒ネコのタンゴ タンゴ 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 탱고

僕の恋人は黒いネコ

내 사랑은 검은 고양이

黒ネコのタンゴ タンゴ 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 탱고

ネコの目のように気まぐれよ

고양이 눈처럼 변덕스러워

ララララララ ララ

라라라라라라 라라

(ニャーオ)

(야옹)


夜の明かりが みんな消えても

밤에 불빛이 모두 꺼져도

キミの瞳は銀の星よ

그대의 눈동자는 은색 별

キラキラ光る 黒ネコの目

반짝 반짝 빛나는 검은 고양이의 눈

夜はいつも キミのものさ

밤은 언제나 그대의 것

黒ネコのタンゴ タンゴ 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 탱고

僕の恋人は黒いネコ

내 사랑은 검은 고양이

黒ネコのタンゴ タンゴ 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 탱고

ネコの目のように気まぐれよ

고양이 눈처럼 변덕스러워

ララララララ ララ

라라라라라라 라라

(ニャーオ)

(야옹)


キラキラ光る 黒ネコの目

반짝 반짝 빛나는 검은 고양이의 눈

夜はいつも キミのものさ

밤은 언제나 그대의 것

黒ネコのタンゴ タンゴ タンゴ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 탱고

僕の恋人は黒いネコ

내 사랑은 검은 고양이

だけどあんまり イタズラすると

하지만 너무 장난치면

アジの干物は (ニャーオ) おあずけだよ

마른 전갱이는 (야옹) 주지 않을 거야

ララララララ ララ

라라라라라라 라라

(ニャーオ)

(야옹)


【 Fin 】


일본에서는1969년 10월 발매되어 1969년 11월부터 1970년 2월까지 14주간 1위를 수상한 곡이다. 오리콘 싱글 판매 16위로 2014년 기준 223만 6천장정도가 팔렸다고 알려져 있다. '黒ネコのタンゴ'로 데뷔를 한 皆川おさむ (1963년 1월생) 의 경우 '솔로 데뷔 싱글 최고 판매부수'와 '남성 솔로 최연소 1위 수상 (6세 9개월)', '최연소 10위권 진입' 기록을 갖고 있다. (일본 국민여동생인 芦田愛菜도 여성 솔로 최연소 10위권 진입 기록을 갖고 있지만 4위까지였다.) 이후 동요가수로 활동하다 성대 파열 후 드럼 연주자로 전향, 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하고 지금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Korean : 검은 고양이 네로 (1970)
Vocalist : 박혜령 (age 5)
Lyricist : 홍현걸
Music : Francesco Pagano - Volevo un gatto nero
Arranger : 홍현걸


랄랄랄랄랄 랄라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고양이
새빨간 리본이 멋지게 어울려
그러나 어쩌다 토라져 버리면
얄밉게 할퀴어서 마음 상해요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랄랄랄랄 랄라

멋쟁이 그대가 사뿐히 걸어가면
무서운 고양이 뒤따라 와요
달콤한 꼬임에 속아서 간다면
후회를 한다 해도 나는 몰라요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랄랄랄랄 랄라

밤이면 온 세상 깜깜하게 되어도
그대의 눈동자는 반짝이는 별
외롭고 고요한 어둠속에도
그대만 있어주면 마음 든든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랄랄랄랄 랄라

외롭고 고요한 어둠속에도
그대만 있어주면 마음 든든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그러나 너무 너무 장난만 친다면
고등어 통조림은 주지 않겠어요
랄랄랄랄랄 랄라

야옹

【 Fin 】


1970년 당시 5살이었던 박혜령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발표된 이 곡은 LP 6만여장이 판매될만큼 큰 인기를 얻었고, 1995년 남성 그룹인 '터보'가 커버곡을 발표해 또 인기를 얻었다.
'네로'는 이탈리아어로 '검다(黒, nero)'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검은 고양이'의 '이름'이 되었다.



Korean : 검은 고양이 (1995)
Vocalist : 터보 [Turbo] (김종국, 김정남)
Lyricist : 홍현걸, 김혜선
Music : Francesco Pagano - Volevo un gatto nero
Arranger : 주영훈
Album : 1집 280 Km/h Speed (1995.07.01) #04


"아찌야 너랑 나랑 결혼할래, 응"
네 살박이 그 꼬마가 내게 청혼했어
정말로 나는 너무너무 우스워서
"넌 어려서 안돼" 했더니만 글쎄
서럽게도 내 팔에 매달려서 엉엉 우는 거야 엉엉
그래서 나는 싹싹 빌며 달랬었지
손가락에 엄지로 도장 찍으며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고양이
새빨간 리본이 멋지게 어울려
그러나 어쩌다 토라져 버리면
얄밉게 할퀴어서 마음 상해요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랄랄랄랄라 랄라

"담배를 피면 빨리 죽지, 응"
하면서 화내는 산소같은 꼬마
"아찌는 내가 하기 나름이야" 하면서
애교떠는 여우 같은 꼬마
내일부턴 글쎄 유치원에 갔다 매일 휴-
놀러 오겠다며 나의 신부 흉내내는 꼬마
너무 귀여워서 땁다라 답따 안아 주고파

멋쟁이 그대가 사뿐이 걸어가면
무서운 고양이 뒤따라와요
달콤한 꼬임에 속아서 간다면
후회를 한다해도 나는 몰라요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랄랄랄랄라 랄라

【 Fin 】


원곡과 1970년의 커버곡과는 달리 '4살 꼬마에게 청혼을 받은 아저씨'가 화자가 되어 4살 꼬마의 귀여움을 노래했다.
1970년 커버곡에서 일부 노랫말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뒤를 따라온 무서운 고양이의 꼬임에 속아 넘어간다면 후회를 한다해도 나는 모른다'는 가사는 대상이 고양이가 아닌 4살 꼬마인 경우를 대입하고 봤을 때 '청혼도 했고 신부 흉내까지 낼 만큼 좋아해주는 꼬마'가 후회할 일을 겪었는데 몰라라 하겠다는 내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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