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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 정선 아리랑
동부민요 : 강원도 아리랑|한 오백년
밀양 아리랑영천 아리랑경상도 아리랑
경기민요 : 아리랑 (본조 아리랑)
남도민요 : 진도 아리랑


Korean : 강원도 아리랑
Genre : 한국민요|동부민요|강원도민요|강원도

✪ 엇모리 장단

[송소희 - 강원도 아리랑]

[후렴구]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 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아주까리 동백아 열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흙물의 연꽃은 곱기만 한다
세상이 흐려도 나 살 탓이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감꽃을 주우며 헤어진 사랑
그 감이 익을 땐 오마던 사랑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만나보세 만나보세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로 만나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아주까리 정자는 구경 자리
살구나무 정자로 만나 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아리아리 고개다 주막집 짓고
정든 임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붉게 핀 동백꽃 보기도 좋고
수줍은 처녀의 정열도 같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
가고나 영절애 무소식이로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만은
고달픈 이 신세 봄 오나마나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영창에 비친 달 다 지도록
온다던 그 임은 왜 아니 오나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풀벌레 구슬피 우는 밤에
다듬이 소리도 처량쿠나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십오야 뜬 달이 왜 이리 밝아
산란한 이 마음 달랠 길 없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울타릴 꺾으면 나온다더니
행랑챌 부숴도 왜 아니 나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목화송이 따면서 맹세턴 그 임
훌훌히 떠난 후 소식이 없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 가세



강원도의 대표적인 민요로 강원도 동부 지방에서 전해지는 아라리를 정리한 것으로 내용은 산골 처녀의 순박한 사랑의 하소연이라고 한다. 아주까리 동백기름을 바른 님이 혹여 다른 여인과 사랑을 나눌까 하는 조바심과 자신만을 사랑해 달라는 심정이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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