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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Kid's/ Korean

진도 아리랑

Naf 2014. 3. 8. 09:32

Original : 정선 아리랑
동부민요 : 강원도 아리랑한 오백년
밀양 아리랑영천 아리랑경상도 아리랑
경기민요 : 아리랑 (본조 아리랑)
남도민요 : 진도 아리랑


Korean : 진도 아리랑
Genre : 한국민요|남도민요|전라남도 진도

✪ 세마치 장단

[송소희 - 진도 아리랑]

[후렴구]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속엔 희망도 많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만경 창파에 둥둥둥 뜬 배
어기여차 어야디어라 노를 저어라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사람이 살며는 몇 백년 사나
호박같이 둥근 세상 둥글둥글 사세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약산 동대 진달래 꽃은
한 송이만 피어도 모두 따라 핀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저기 가는 저 기럭아
말 물어보자 우리네 갈 길이 어디메뇨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간다 간다 내 돌아간다
정든 님 따라서 내가 돌아간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가지 많은 오동나무 바람 잘 날 없고
자식 많은 우리 부모님 속 좋을 날 없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해당화 한 송이를 와자지질끈 꺾어
우리 님 머리 위에다 꽂아나 줄까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너를 보고 나를 봐라 내가 너 따라 살것냐
눈에 안 보이는 정 때문에 내가 너 따라 산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전남 진도 지역을 중심으로 불리운 아리랑. 부르는 사람, 시대 상황 등에 따라 가사 내용은 달라지나 후렴구는 동일하다.
서정민요로 주로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나 신세한탄 등을 주제로 한탄, 익살 등이 거침없이 표현되고 있으며 선후창 형식의 돌림 노래로 집단 노동요의 전형적인 가창 방식이 특징이다. 혼자 부를 때는 슬픈 곡조가 되어 신세한탄이 두드러 지지만 여럿이 부를 때는 빠르고 흥겨운 노래가 되어 흥을 돋군다.
전남의 진도에서 발생한 진도 아리랑에 경북의 문경새재가 등장하는 것은 진도 아리랑에도 사연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도에 살고 있던 한 총각이 자신이 무당의 아들인 것을 비관해 집을 나와 오랜 방랑을 하다 경상도의 한 부잣집 상머슴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집 처녀와 사랑을 나누다 부모에게 들켜 매를 맞고 문경새재 근처에 버려지게 된다. 하는 수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데 처녀도 따라나서 함께 진도에 들어가 무당으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 매를 맞은 후유증으로 총각이 일찍 죽자 처녀는 한스러운 삶을 살게 되었고 이를 보고 주위 사람들이 불렀다는 노래가 진도 아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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