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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lar/ Korean

[신형원] 개똥벌레

Naf 2012. 2. 18. 12:14

Korean : 개똥벌레
Vocalist : 신형원
Lyricist : 한돌
Composer : 한돌
Album : 2집 개똥벌레 (1987.02.01) #06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 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을 다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 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 Fin 】


개똥벌레는 '반딧불'의 다른 이름으로 '반디', 반딧불이'라고도한다. 과거 한국에서는 초여름부터 초가을 사이 어디서나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청정지역과 GOP등과 같은 곳에서만 볼 수 있고, 전북 무주군 일대의 서식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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