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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 낮에 나온 반달 (Half Moon in the Daytime, 1927)
Lyricist : 윤석중
Composer : 홍난파
Literature : 조선동요백곡집 (1929) 上편 #25
Genre : 동요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쓰다 버린 쪽박인가요
꼬부랑 할머니가 물 길러 갈 때
치마끈에 달랑달랑 채워 줬으면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신다 버린 신짝인가요
우리 아기 아장아장 걸음 배울 때
한짝발에 딸각딸각 신겨 줬으면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빗다 버린 면빗1인가요
우리 누나 방아 찧고 아픈 팔 쉴 때
흩은 머리 곱게곱게 빗겨 줬으면

【 Fin 】


1. 면빗 : 관자놀이와 귀 사이에 난 귀밑머리를 빗는 작은 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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