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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 Marching Through Georgia
English : Billy Boys
Come In, Come In
The Land
Marching on Pretoria
Finnish : Laiva Toivo, Oulu
Japanese : パイノパイノパイ (東京節)
平和節
解放節
Korean : 독립군가
신흥무관학교 교가
야구가
어린이날의 노래


English : Marching Through Georgia (1865)
Lyricist : Henry Clay Work
Composer : Henry Clay Work
Genre : Marching Song


Bring the good old bugle, boys!
We'll sing another song

옛 나팔을 가져오게 친구들, 다른 노래를 부르세

Sing it with a spirit that
Will start the world along

온 세상 함께 할 정신으로 노래를 부르세

Sing it as we used to sing it,
Fifty thousand strong

5만 강병이 불렀던 그 노래를 부르세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Hurrah! Hurrah!
We bring the jubilee!

만세! 만세! 우리가 축제를 부르지

Hurrah! Hurrah!
The flag that makes you free!

만세! 만세!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저 깃발!

So we sang the chorus from Atlanta to the sea

그래서 우린 애틀랜타에서 바다까지 노래를 부르며 갔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How the darkies shouted when
They heard the joyful sound

환희의 소리 들은 검둥이들은 함성을 지르고

How the turkeys gobbled which
Our commissary found

행보관이 찾아낸 칠면조도 골골거렸다

How the sweet potatoes even
Started from the ground

땅에서 막 캐낸 고구마는 어떠했던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Hurrah! Hurrah!
We bring the jubilee!

만세! 만세! 우리가 축제를 부르지

Hurrah! Hurrah!
The flag that makes you free!

만세! 만세!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저 깃발!

​So we sang the chorus from Atlanta to the sea

그래서 우린 애틀랜타에서 바다까지 노래를 부르며 갔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Yes and there were Union men
Who wept with joyful tears,

기쁨의 눈물 터뜨린 북부의 사람들도 있었지

When they saw the honored flag
They had not seen for years.

몇 년간 보지 못한 영광의 깃발을 보고

Hardly could they be restrained from
Breaking forth in cheers,

폭발하는 그 환호를 억누를 수 없었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Hurrah! Hurrah!
We bring the jubilee!

만세! 만세! 우리가 축제를 부르지

Hurrah! Hurrah!
The flag that makes you free!

만세! 만세!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저 깃발!

So we sang the chorus from Atlanta to the sea

그래서 우린 애틀랜타에서 바다까지 노래를 부르며 갔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Sherman's dashing Yankee boys
will never reach the coast!"

"셔먼의 기생오라비 양키들은 해안선에 닿지 못한다!"

So the saucy rebels said
And 'twas a handsome boast

건방진 반란군들은 지껄이며 뽐냈었지

Had they not forgot, alas! to
Reckon with the Host

놈들은 우리를 무시할 수 없었음을 기억하리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Hurrah! Hurrah!
We bring the jubilee!

만세! 만세! 우리가 축제를 부르지

Hurrah! Hurrah!
The flag that makes you free!

만세! 만세!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저 깃발!

So we sang the chorus from Atlanta to the sea

그래서 우린 애틀랜타에서 바다까지 노래를 부르며 갔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So we made a thoroughfare
for freedom and her train,

그렇게 우리는 자유를 위한 길을 닦았지

Sixty miles in latitude,
Three hundred to the main.

60마일 폭에 300마일의 길이었네

Treason fled before us, for
Resistance was in vain

우리를 본 반역자들은 저항도 헛되이 달아나 버렸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Hurrah! Hurrah!
we bring the jubilee!

만세! 만세! 우리가 축제를 부르지

Hurrah! Hurrah!
the flag that makes you free!

만세! 만세! 그대를 자유롭게 하는 저 깃발!

So we sang the chorus from Atlanta to the sea

그래서 우린 애틀랜타에서 바다까지 노래를 부르며 갔지

While we were marching thro' Georgia.

우리가 조지아를 행진하던 그 때


【 Fin 】


미국 남북전쟁 막바지였던 1865년 만들어진 행진곡으로 1864년 북군의 William Tecumseh Sherman 장군이 남군에게 큰 타격을 주며 Georgia주를 가로질러 바다를 향해 진군해가는 과정을 묘사한 노래이다. 원래는 행진곡으로 만들어졌지만 가사로 인해 군가로 불리고 있다. Sherman 장군은 자신이 가는 곳마다 이 노래를 부른다며 이 노래를 싫어했지만 종전 후 북군 재향군인들 사이에서는 경쾌한 멜로디로 인해 인기가 높은 노래였다.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어 대한제국의 독립군가, 야구응원가, 어린이날 노래로 불렸고, 일본에서는 東京節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외에도 찬송가, 영국의 축구팀 응원가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Japanese : パイノパイノパイ (東京節 [とうきょうぶし], 1919)
Lyricist : 添田さつき [そえだ さつき]
Music : Henry Clay Work - Marching Through Georgia
Genre : 演歌


東京の中枢は 丸の内

とうきょうのちゅうすうは まるのうち
도쿄의 중추는 마루노우치

日比谷公園 両議院

ひびやこうえん りょうぎいん
히비야공원 제2회 임시의사당

いきなかまえの 帝劇に

いきなかまえの ていげきに
멋드러진 제국 극장에

いかめし館は 警視庁

いかめしやかたは けいしちょう
위엄있는 건물은 경시청

諸官省ズラリ 馬場先門

しょかんじょうズラリ ばばさきもん
관청이 늘어선 바바사키몬

海上ビルディング 東京駅

かいじょうbuilding とうきょうえき
해상 빌딩 도쿄역

ポッポと出る汽車 どこへ行く

ポッポとでるきしゃ どこへゆく
칙칙폭폭 기차는 어디로 갈까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 パナナデ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東京で繁華な 浅草は

とうきょうではんかな あさくさは
도쿄에서 번화한 아사쿠사는

雷門 仲見世 浅草寺

かみなりもん なかみせ せんそうじ
카미나리몬, 나카미세, 센소지

鳩ポッポ 豆売る お婆さん

ばとボッポまめうる おばあさん
비둘기, 구구콩 파는 할머니

活動 十二階に花屋敷

かつどう じゅうにかいにはなやしき
활동 사진, 십이 층의 하나야시키

すし おこし 牛 天ぷら

すし おこし うし てんぷら
초밥, 튀밥, 소고기 (전골), 튀김

なんだとこん畜生で お巡りさん

なんだとこんちきしょうで おまわりさん
뭐냐며 이놈하는 순경 아저씨

スリに乞食にカッパライ

スリにこじきに カッパライ
소매치기에 싸움에 날치기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 パナナデ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東京はよいとこ面白や 豆腐
みそ豆 納豆 桶屋
羅宇屋 飴屋に甘酒屋
七色とんがらし 塩辛や
クズーイクズーイ 下駄の歯入れ
あんま 鍋焼 チャンしゅうまい
唄の読売ゃどうぢゃいな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パナナデ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東京の名物 満員電車

とうきょうのめいぶつ まんいんでんしゃ
도쿄의 명물 만원 전철

待ってても待ってても 来やしねえ

まっててもまってても きやしねえ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아

乗るにゃ喧嘩腰 命懸け

のるにゃけんかごし いのちがけ
탈려면 필사적으로 목숨을 걸어야 해

ヤットコサと空いたのが 来やがっても

ヤットコサとすいたのが きやがっても
기운 차리고 빈 차가 오길래

ダメ ダメと 手を振って

ダメ ダメと てをふって
그냥가지 말라고 손을 흔드는데

又々止めずに 行きゃあがる

またまたとめずに いきゃあがる
또 멈추지 않고 가버리네

なんだ故障車か ボロ電車め

なんだこしょうしゃか ボロでんしゃめ
뭐야 고장차야 고물전차 같으니라구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 パナナデ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東京で自慢は なんですね
三百万人 うようよと
米も作らずに 暮らすこと
タジれた市長を 仰ぐこと
それにみんなが 感心に
市長のいうことを よく聞いて
豆粕食うこと 痩せること

シチョウサンタラケチンボで
パイノパイノパイ
洋服も ツメエリで
フルイ フルイ フルイ

東京にも 裏には裏がある
鳥も通わぬ 島というが
おてんとさまも 影見せぬ
暗くて臭くて 穴のよな
犬の小屋かと 思ったら
どういたしまして 人間が
住んでおります 生きてます

衛生論も 体面論も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 パナナで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稼いでも稼いでも足りないに
物価はますます高くなる
物は高うても子は出来る
出来たその子が栄養不良
いやにしなびて青白く
顎がツンと出て目がくぼみ
だんだんか細く痩せていく

日本米は高いから
パイノパイノパイ
外国米やうどん粉で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東京の名物渋滞で
タクシーの運ちゃん愚痴こぼす
聞けば千代田区のド真ん中
大邸宅が邪魔をする
右も左も工事中
平和なニッポン 国際化!?
八百万の神様 狂い咲き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 パナナデ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未曽有の地震に大津波
その上原発メルトダウン
我が家に帰れず仮住まい
ふるさとすべてシーベルト
それでも民主党
国を滅ぼす原発を
なぜに動かす再稼働

ノダチャンタラ チャランポラ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オスプレイ モヨロコンデツ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 Fin 】


일본 大正[たいしょう]시대(1912.07.30-1926.12.25) 도쿄의 명소를 소개하는 곡으로 1919년 발표된 코믹송이다. 광고음악이나 영화 주제가로 많이 사용되었고, 많은 가수들이 커버곡을 불렀다. 현대에 와서는 세태를 풍자한 패러디가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후렴구는 식당의 양식 메뉴를 보고 만든 것으로 '세상은 허세덩어리'라는 뉘앙스가 담긴 의미 없는 단어들이라고 한다.



Japanese : 平和節 [へいわぶし]
Lyricist : 添田さつき [そえだ さつき]
土取利行 [つちとり としゆき]
Music : Henry Clay Work - Marching Through Georgia
Genre : 演歌

めでたい めでたい おめでたい
戦争が住んでおめでたい
物価の高いのもおめでたい
花火を上げろ ハタ立てろ
いざ祝へ みんな祝へ
天下泰平おめでたい
日本が一番おめでたい

ニホンマイハタカイカラ
パイノパイノパイ
ナンキンマイヤトンキンマイデ
フライフライフライ

世界の平和はどうなるか
フランスパリーに集まって
損はあるまいウイルソン
冗談ばっかりジョージさん
何もくれないクレマンソー
灘万料理は西園寺
どんな御馳走ができるやら

ハナチャンタラ ベッピンサンデ
アイキョウモノ
パリッ子とキョウソウデ
フレーフレーフレー

京都ナマリはそうどすえ
織物 染物 紅 白粉
鴨川そだちの女やさし
金閣寺 銀閣寺 南禅寺
桜 紅葉 嵐山
鐘がなります清水の
舞台にひらひら花がちる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パナナデ
フライフライフライ

花は祇園の春の宵
夏のすずみに四条河原
秋は紅葉の竜田川
今朝の寒さに蒲団着て
寐たる姿の東山
加茂の流れが帯ならば
立った比叡は京美人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パナナデ
フライフライフライ

大阪はドエライモンだっせ
お城は兵営 天王寺の塔
街には水陸の便がある
天満宮 生魂社 高津宮
芝居 芝居 道頓堀
心斎橋 千日前は人の波
堂島米相場日本一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パナナデ
フライフライフライ

名古屋の名物買ってチョーデーモ
ミヤシゲ大根 糸絞り
大根漬 味噌漬 八丁味噌
お能の狂言 源氏節
芸者役者は腕くらべ
お城で兵隊さんがトコトットット
金のシャチホコ雨ざらし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パナナデ
フライフライフライ

神戸には洗濯屋タントある
居留地 多聞通り 楠公社
諏訪の山から見下ろせば
水が無くても湊川
港 港 黒けむり
神戸名物ナンゾイヤ
牛 牛 牛 牛 牛ばかり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パナナデ
フライフライフライ

吉原は日本一の遊郭で
夜も昼なる五丁町
粋と無粋の仲の町
春が来りゃ毎年花が咲く
昔ながらの花は咲くが
見返りの柳も芽を吹くが
生きた弁天さんは拝まれぬ

ジンスケサンヤケチンボ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ボルダケボッテ オイテ
フレ フレ フレ

稼いでも稼いでも足りないに
物価はいよいよ高くなる
ものは高うても子はできる
できるその子も栄養不良
いやにシナびて青白く
あごがツン出て目がくぼみ
だんだん人相がわるくなる

ラメチャンタラ ギッチョンチョンデ
パイノパイノパイ
パリコト パナナデ
フライ フライ フライ

【 Fin 】


パイノパイノパイ (東京節)의 속편으로 大正 7년인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를 이야기는 하는 노래이다.



Japanese : 解放節 [かいほうぶし]
Lyricist : 添田唖蝉坊 [そえだ あぜんぼう]
山路赤春 [やまじ せきしゅん]
Music : Henry Clay Work - Marching Through Georgia
Genre : 演歌

神のやうなる教へ子が
まなこみはって不審顔
白墨にぎった先生が
本読む声もとぎれがち
だめだ だめだ 先生は
ご飯のことが気にかかる
靴の破れが気にかかる

解放せ 解放せ 解放せ
イントレランスだ 解放せ

模範工場の温情主義
社長さんは論語の講義する
えらい牧師や僧正が
月に二回の御説教
イエス・キリスト、釈迦、法華
神や仏の気やすめで
職工のすき腹どうなさる

解放せ 解放せ 解放せ
イントレランスだ 解放せ

娘十七はるばると
汽車にゆられて小百里を
東京見たさに来てみれば
上野、浅草、広小路
あまい言葉にのせられて
今ぢゃこうして泥の花
ふみにじられて闇に咲く

解放せ 解放せ 解放せ
イントレランスだ 解放せ

日比谷の神さま媒介人(なこうど)に
結婚などと名はよいが
良妻賢母とほめられて
給金なしの下女奉公
貞操堅固といはれるが
金で買はれてきたからは
一生のがれぬ人の妻

解放せ 解放せ 解放せ
イントレランスだ 解放せ

あたしも貧乏でお隣も
やっぱり貧乏だがお隣の
おかみさんは毎日帳面へ
つけてゐるから悲しかろ
塩いくら、味噌いくら
だんなの月給が悲しかろ
無勘定のわたしより悲しかろ

解放せ 解放せ 解放せ
イントレランスだ 解放せ

【 Fin 】




Korean : 독립군가 (c.1910)
Lyricist : Unknown
Music : Henry Clay Work - Marching Through Georgia
Genre : 군가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 리 삼천 만의 우리 동포들
건질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원수들이 강하다고 겁을 낼 건가
우리들이 약하다고 낙심할 건가
정의의 날쌘 칼이 비끼는 곳에
이길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너 살거든 독립군의 용사가 되고
나 죽으면 독립군의 혼령이 됨이
동지야 너와 나의 소원 아니냐
빛낼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압록강과 두만강을 뛰어 건너라
악독한 원수무리 쓸어 몰아라
잃었던 조국 강산 회복하는 날
만세를 불러보세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 Fin 】


1910년대 독립군(광복군)이 불렀던 대표적인 군가로 필승의 신념을 고취하는 노래이다. 광복 60주년 기념으로 크라잉넛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Korean : 신흥무관학교 교가
Lyricist : Unknown
Music : Henry Clay Work - Marching Through Georgia
Genre : 군가


서북으로 흑룡태원 남의 영절에
여러 만만 헌원자손 업어 기르고
동해섬 중 어린 것들 품에다 품어
젖 먹여 기른 이 뉘뇨
우리 우리 배달 나라의
우리 우리 조상들이라
그네 가슴 끓는 피가 우리 핏줄에
좔좔좔 걸치며 돈다

장백산 밑 비단 같은 만리 낙원은
반만 년래 피로 지킨 옛 집이거늘
남의 자식 놀이터로 내어 맡기고
종 설움 받는 이 뉘뇨
우리 우리 배달 나라의
우리 우리 자손들이라
가슴 치고 눈물 뿌려 통곡하여라
지옥의 쇳문이 온다

칼춤 추고 말을 달려 몸을 단련코
새론 지식 높은 인격 정신을 길러
썩어지는 우리 민족 이끌어 내어
새 나라 세울 이 뉘뇨
우리우리 배달 나라의
우리 우리 청년들이라
두 팔 들고 고함쳐서 노래하여라
자유의 깃발이 떴다

【 Fin 】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개교한 독립군 양성기관으로 현 경희대학교의 전신이다.



Korean : 야구가 (1918)
Lyricist : Unknown
Music : Henry Clay Work - Marching Through Georgia
Genre : 응원가

장엄하고 활발스런 야구수들아
공부할 때 공부하야 지식 넓히고

공부 할 때 공부해야 지식 넓히고

운동할 때 운동 하야 테육 힘써서

운동할 때 운동 해야 체육 힘써서

심신을 건강하게 하세

야구수들아 야구수들아
모든 기운을 다 모아서
철퇴갓치 튼튼한 뱃트로 치는 뽈

철퇴 같이 튼튼한 Bat로 치는 Ball

오버 디 센터로 홈인

Over the center로 Home in

장하도다 우리 학도 오늘날이어
천기는 청량하고 일광 좋은데
배트를 둘러메고 들에 나가니
흉금이 상쾌로다

야구수들아 야구수들아
모든 기운을 다 모아서
철퇴갓치 튼튼한 뱃트로 치는 뽈

철퇴 같이 튼튼한 Bat로 치는 Ball

오버 디 센터로 홈인

Over the center로 Home in


【 Fin 】




Korean : 어린이날의 노래 (The Children's Day Song, 1925.04.30)
Lyricist : 방정환
Music : Henry Clay Work - Marching Through Georgia
Genre : 행사곡


깃브고나 오늘날 五月一日1

기쁘구나 오늘날 어린이날은

깃브고나 우리들 어린이의 명절날 일세

기쁘구나 우리들 어린이의 명절날 일세

복된 목숨 길이 품고 뛰여 노는 날

복된 목숨 길이 품고 뛰어 노는 날

오늘이 어린이의 날

만세 만세를 갓치 부르며2

만세 만세를 같이 부르며

압흐로 압흐로 나아갑시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시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깃븐 맘으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기쁜 맘으로

노래를 부르며 가세

깃브고나 오늘날 五月一日은

기쁘구나 오늘날 어린이날은

반도정긔 타고난 우리 어린이

반도 정기 타고난 우리 어린이

길이 길이 뻐더날 새 목숨 품고

길이 길이 뻗어날 새 목숨 품고

즐겁게 뛰여 노는 날

즐겁게 뛰어 노는 날


만세 만세를 갓치 부르며

만세 만세를 같이 부르며

압흐로 압흐로 나아갑시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시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깃븐 맘으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기쁜 맘으로

노래를 부르며 가세

【 Fin 】


1. 현재 한국의 어린이날은 5월 5일이지만 1922년 창설 당시에는 5월 1일이었고 명칭도 '소년일'이었다. 하지만 노동절과 겹치는 이유로 1927년부터5월 첫째 일요일에 행사를 진행하다 1939년 일제의 탄압으로 중단되고 광복 후인 1946년에 부활했다. 1961년 아동복지법이 제정되고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정해졌다.
2. '만세 만세를 같이 부르며'는 '동모여 동모여 손을 잡고서 (동무여 동무여 손을 잡고서)'로 가사 변경되었다.

1925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발표된 노래로 1929년 5월 <어린이> 7권 4호 표지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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