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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질노래|아이 어르는 노래
世上달강 [달강들강 서울가서…]
世上달강 [세상 달공 할아범이 마당을 쓸다가…]
시상시상 (황해)
달강달강 (경북)
달강달강 (충북)
달공달공 [서울 길에 가다가 밤 한 알을 줏어서…]
당금 애기 [둥둥두둥 둥기둥기야…]
둥개둥개 둥개야 [둥개둥개 둥개야 두둥둥개 둥개야…]
둥기둥기 둥기야 (충북)
둥기둥기 둥기야 (강원도)
둥기둥기 둥선야 (경기)
들강달강 [들강달강 우리 아빠 서울 가…]
들강달강 [들강달강 서울 가서 밤 한 되 얻어다가…]

시장질노래|아이 어르는 노래
걸음마를 하기 전 아기를 일으켜 세워서 두 손을 잡고 소리를 내며 앞뒤로 밀었다 당겼다 되풀이하는 것을 시장질이라고 한다. 걸음마를 하기 전 아기에게 다리 힘을 길러주기 위해 한쪽 팔로 아기를 감싸 안고 다른 한 손으론 아기의 발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박자에 맞춰 아이를 살짝씩 흔들어 주기도 한다. 이렇게 아기를 운동시키면서 부르거나 아기를 업고 부르기도 하고, 아기를 뉘인 상태에서 전신 마사지를 해주며 부르기도 한다.


Korean : 世上달강
Literature : 동요 가지가지(하) (김백당, 조선[朝鮮], 1930.12)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

달강들강 서울가서 밤한개를 주서다가

달강들강 서울 가서 밤 한 개를 주워다가

선반우에 언젓더니 머리깜은 새양쥐가

선반 위에 얹었더니 머리 검은 새앙쥐가

들낭날낭 다까먹고 살쪽한점 뼉다구와

들랑날랑 다 까먹고 살쪽 한 점 뼈다귀와

비늘쪼각 껍딱쪼각 남겨놔서 할머니는

비늘조각 껍데기조각 남겨놔서 할머니는

살드리고 아버지는 뺌딱주고 어머니는

살 드리고 아버지는 뼈다귀 주고 어머니는

껍딱주고 비늘쪼각 남어서 너허고나허고

껍데기 주고 비늘 조각 남아서 너하고 나하고

먹은께 꼬숩고도만납다

먹으니 고소하고도 맛나다


【 ☘ 】




Korean : 世上달강
Literature : 동요 가지가지(하) (김백당, 조선[朝鮮], 1930.12)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

세상 달공
할아범이 마당을쓸다가 돈한푼을 어더서

할아범이 마당을 쓸다가 돈 한 푼을 얻어서

싀골서울 다니다가 밤한말을 사다가

시골 서울 다니다가 밤 한 말을 사다가

시렁우에 언젓더니 머리깜안 새양쥐가

시렁 위에 얹었더니 머리 까만 새앙쥐가

올나가며 다까먹고 나려오며 다까먹고

올라가며 다 까먹고 내려오며 다 까먹고

밤한톨을 남겻길내 밋빠진 가마솟테

밤 한 톨을 남겼길래 밑빠진 가마솥에

물열둥이 붓고서 부글부글 살멋스니

물 열동이 붓고서 부글부글 삶았으니

무엇으로 건질까 조리로 건저서

무엇으로 건질까 조리로 건져서

무슨칼노 벳길까 니빠진칼노 벳겨서

무슨 칼로 벗길까 이 빠진 칼로 벗겨서

껍질은 엿장사주고 범의는 물장사주고

껍질은 엿장사 주고 범의는 물장사 주고

정살은 너구나구 달공달공 먹자

정살은 너하고 나하고 달공달공 먹자


【 ☘ 】




Korean : 시상시상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황해도

✪ 중중모리 장단

시상시상 시상시상
서울 갔다가 오다가 닭을 한 마리 잡아다가
지지고 볶고 지루하고 놀고 먹고 나도 먹고

【 ☘ 】




Korean : 달강달강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경상북도

✪ 중중모리 장단

달강달강 서울 가서 밤을 한 개 주워다가
살강1 밑에 묻었더니 머리 감은 새앙쥐가
들명나명2 다 까먹고 다만 한 개 남았는데
껍데길랑 애비 주고 보닐랑 어미 주고
알맹일랑 귀동자야 니캉 내캉 둘이 먹자

【 ☘ 】


1. 살강 : 그릇 따위를 얹어 놓기 위해 부엌의 벽 중턱에 가로 드린 선반이나 시렁.
2. 들명나명 : 들랑날랑



Korean : 달강달강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충청북도

✪ 중중모리 장단

달강달강 시상달강
이 달강이 누 달강이냐
우리 손자 달강이다
달강달강 달강달강

【 ☘ 】




Korean : 달공달공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

✪ 중중모리 장단

서울 길에 가다가 밤 한 알을 줏어서
살강 밑에 묻었더니 머리 감은 시앙쥐가
들락날락 다 까먹고 밤 한 톨을 남궜군
옹솥1에 삶으까 가마솥에 삶으까
옹솥에 삶어서 조랑이2로 건지까
함박으루 건질까 조랑이로 건졌네
껍디길랑 아범 주고 속번일랑 어멈 주고
알맹일랑 너구 나구 둘이 달공달공3 먹자

【 ☘ 】


1. 옹솥 : 작고 오목한 솥. 옹기로 된 솥
2. 조랑이 = 조랭이 = 조리. 가는 대오리나 싸리로 결어 조그만 삼태기 모양으로 만든 쌀을 이는데 쓰는 기구
3. 달공달공 : 어린 아이를 데리고 시장질 할 때 하는 말.



Korean : 당금 애기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

✪ 중중모리 장단

둥둥두둥 둥기둥기야
둥기둥기 둥기둥기 내 사령아
열루두 보아도 내 사랑아 절루두 보아두 내 사령아
둥기둥기야 둥기둥기야 내 손자야
너를 무엇을 얻어 줄고 둥기둥기 내 손지야
시금털털아 개살구야 웃곡지 뚝 떼어 너를 줄까
아니 나도 싫소 그럼 무엇을 너를 줄까
쇠고기 육탈에다가 찰밥 말아야 너를 줄까
아니 그것두 나는 싫소
둥기야 둥기둥기 둥기둥기 내 사령아
어하 둥기둥 내 손지야

【 ☘ 】




Korean : 둥개둥개 둥개야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초등 교과서 음악

✪ 중중모리 장단

둥개둥개1 둥개야 두둥둥개 둥개야
날아가는 학선아 구름 밑에 신선아
얼음 밑에 수달피2 썩은 나무에 부엉이
둥개둥개 둥개야 두둥둥개 둥개야

【 ☘ 】


1. 둥개둥개 : 둥둥. 어린 아기를 안거나 업고 어를 때 하는 말
2. 수달피 : 수달




Korean : 둥기둥기 둥기야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충청북도 괴산

✪ 중중모리 장단

둥기둥기 둥기야 둥둥 둥기야
이 둥기는 어느 둥기냐 둥둥 둥기야
집안 간에는 화목둥 일가간에는 우애둥
부모님 전에 효자동 나랏님 전에 충신둥
앞으로 보아도 내 사랑 뒤로 봐도 내 사랑
둥둥 둥기야 둥둥 둥기야

【 ☘ 】





Korean : 둥기둥기 둥기야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강원도

✪ 중중모리 장단

둥기둥기 둥기야 두둥기 둥기 둥기야
먹으나 굶으나 둥기야 입으나 벗이나 둥기야
외 불듯 가지 불듯 무럭무럭 잘 자래라
둥기둥기 둥기야 두둥기 둥기 둥기야
인천 바다 조수 밀듯 동해 바다 물결 치듯
둥기둥기 둥기야 두둥기 둥기 둥기야

【 ☘ 】




Korean : 둥기둥기 둥선아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경기도 이천

✪ 중중모리 장단

둥기둥기 둥선아
한다리 들고 둥선아 두다리 들고 둥선아
금을 주면 너를 사랴 은을 주면 너를 사랴
불며는 날을 세라 쥐며는 깨질세라
둥기둥기 둥선아 날아가는 학선아
둥기둥기 둥선아 구름 밑에 신선아
바람 불었다 둥선아 둥기둥기 둥선아
동기간에 화목둥이 친척간에 우애둥이
동네 간에 의리둥이 둥기둥기 둥선아

【 ☘ 】




Korean : 들강달강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초등 교과서 음악

✪ 중중모리 장단

들강달강
우리 아빠 서울 가 밤 한 되를 사다가
살강 밑에 두었더니 머리 빠진 새앙쥐가
들랑달랑 다까먹구 밤 한 톨만 남았네

【 ☘ 】





Korean : 들강달강
Genre : 한국민요|노동요|육아노동요|시장질 노래|초등 교과서 음악

✪ 중중모리 장단

들강달강
서울 가서 밤 한 되 얻어다가
살강 밑에 묻어 놨더니
새앙쥐가 다 까먹고 껍데기만 남아서
가마솥에 삶을까 큰 솥에다 삶을까
가마솥에 삶아서 조랭이로 건질까
함박이로 건질까 조랭이로 건져서
할아버지 드리고 할머니도 드리고
우리들도 먹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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