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물새 발자옥 (윤복진/박태준, 1935)
물새 발자국 (선용/백성기, 1988)
물새 발자욱 (염근수/이수인, 1995)


Korean : 물새 발자욱|물새 발자국 (Waterfowl Footprint, 1935)
Lyricist : 윤복진
Composer : 박태준
Genre : 동요|가곡

✪ 월북작가 금지곡 지정 (윤복진) / 1988년 해금

해 저문 바닷가에 물새 발자옥1
지나가던 실바람이 어루만져요
고 발자옥 이뿌다 어루만져요

하이얀 모래밭에 물새 발자옥
바닷물이 사르르 어루만져요
그 발자옥 귀엽다 어루만져요

【 Fin 】


1. 발자국이 표준어. '발자옥'으로 발표되었다가 이후 '발자욱', '발자국'으로 표기되고 있다.

박태준은 윤복진의 시 '물새 발자옥'을 평소 좋아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유학할 때 15분만에 작곡했다고 한다. 박태준은 동요집 '물새 발자옥 (1939)'을 발표하는데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화백 이인성의 판화로 표지를 그렸다.
윤복진이 월북을 하고 가사는 윤석중에 의해 다시 쓰여졌고 '물새알'이란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Korean : 물새 발자국 (Waterfowl Footprint, 1988)
Lyricist : 선용
Composer : 백성기
Genre : 동요|국악동요

1988년 제2회 창작국악동요제

물새가 두고 간 조그만 발자국에
파도가 바다소식 소복히 채워주고
소라게도 기어나와 발자취 보고가는
하이얀 모래밭에 아기물새 발자국

사뿐히 날아 앉은 물새 한 마리가
파도와 함께 놀다 남겨 놓은 예쁜 발자국
조개들도 반겨주며 발자취 따라가는
하이얀 모래밭에 아기물새 발자국

【 Fin 】





Korean : 물새 발자욱 (Waterfowl Footprint, 1995)
Lyricist : 염근수
Composer : 이수인
Genre : 동요

고요한 아침 바다 모래밭에
종종 걸음 발자국 물새 발자욱
무어라고 써 놓은 글은 글인데
잔물결이 사르르 지워 버려요

너무 예쁜 조가비 동그란 얼굴
어쩌면 이렇게 잘도 생겼나
그 이야기 써 놓은 글이 아닐까
잔물결이 사르르 지워 버려요

【 Fin 】

'Folk&Kid's > Kore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퐁당퐁당  (0) 2014.10.03
아! 가을인가|아! 가을인가 (오시나 봐)  (0) 2014.10.03
새 나라 어린이의 노래|새 나라의 어린이  (0) 2014.10.03
누가 누가 잠자나  (0) 2014.10.03
태극기 (My Country's Flag)  (0) 2014.10.03
달 따러 가자  (0) 2014.10.03
댓글